고려제약 박해룡 회장 프로필·70에 화가로 여주미술관을 연 이웃집 백만장자 (수상 가족 재산)

박해룡 회장은 3년 연속 적자를 내던 회사를 1982년 인수해 첫해에 흑자로 돌려놓았고, 연 매출 2억 원이던 회사를 1년 만에 5억 원으로 키우는 등 고려제약을 코스닥에 상장까지 시켰습니다.

감기약 하벤으로 알려진 고려제약을 코스닥에 상장시킨 후 2005년부터 장남에게 경영권을 넘기고 뒤늦게 화가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어릴 적 꿈이었지만 생계 때문에 놓아야만 했던 붓을 다시 잡는데 그치지 않고 급기야 2019년 5월 28일에는 사재 10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여주시에 여주미술관을 개관하고 관장을 맡았습니다.

제약업계에서는 유명한 샐러리맨이었지만 70세 이후로는 화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님입니다.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 프로필·70에 화가로 여주미술관을 연 이웃집 백만장자 (수상 가족 재산)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 프로필·70에 화가로 여주미술관을 연 이웃집 백만장자 (수상 가족 재산)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 프로필

  • 생년월일: 1935년 11월 1일 (박해룡 나이 90세)
  • 고향: | 국적: 대한민국
  • 거주지(집): 서울 압구정동
  • 키: | 몸무게: | 혈액형: | 종교:
  • 학력: 경동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졸업(1959년),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스쿨 AMP 과정 수료
  • 군대:
  • 가족: 부인 (아내) 사별 | 자녀: 장남 박상훈
  • 동생 건축가 박길룡 국민대 교수, 박경숙 화백
  • 링크:
  • 참고 나무위키 / 위키피디아

박해룡 회장 주요 이력

  • 1935년 – 출생(11월 1일)
  • 1959년 –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 1959년 – 종근당 입사
  • 1981년 –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스쿨 AMP(최고경영자 과정) 유학
  • 1982년 – 고려제약 인수, 대표이사 회장 취임(4월 1일)
  • 1992년 – 뇌기능개선제 뉴로메드 출시
  • 2000년 – 고려제약 코스닥 시장 상장(12월 7일)
  • 2005년 – 장남 박상훈 대표이사 선임, 부자 각자대표 체제 전환
  • 2005년 – 화가 활동 시작
  • 2009년 – 보유 지분 장남에게 증여, 최대주주 변경(4월)
  • 2013년 – 미술관 건립 구상 시작
  • 2018년 – 한국경제신문 창간 54주년 기념 초대전 개최(한경갤러리)
  • 2019년 – 여주미술관 개관(5월 28일)
  • 2025년 – 사내이사 재선임(3월), 임기 2028년 3월까지
  • 2026년 – 고려제약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10월 1일)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 재산

  • 고려제약 보유 주식: 보통주 110만 주(지분 10%)
  • 미술품 컬렉션: 400여 점
  • 여주미술관 건립 사재 투입액: 100억 원
  • 자택: 서울 압구정동, 자택 내 화실 보유

고려제약 지분은 보통주 110만 주, 지분율 10%이며 2009년 4월 부친의 지분을 증여받아 최대주주에 오른 박상훈 사장이 38.8%(427만333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박해룡 회장은 최대주주가 아닌 창업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식 외에도 인사동 화랑가에서 ‘큰손 컬렉터’로 통하며 국내외 작가의 회화와 조각을 꾸준히 사들여 400여 점을 모았습니다. 여주미술관 건립에 사재 100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에 지상 1층 두 동과 지상 2층 한 동, 연면적 1000㎡ 규모로 지었습니다.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는 화실을 두고 있지만1만5000원짜리 셔츠도 기워서 입는 검소한 생활로도 유명한 회장님입니다.

박해룡 고려제약 정보

  • 설립: 1980년
  • 국가: 대한민국
  • 산업: 의약품 제조업
  • 창업자: 박해룡
  • 경영진: 대표이사 회장 박해룡
  • 이사회: 사내이사 박해룡(임기 2028년 3월까지), 사내이사 박상훈(임기 2027년 3월까지)
  • 본사 소재지:
  • 링크:

고려제약은 개별재무제표 기준 2017년 554억 원, 2018년 520억 원, 2019년 555억 원, 2020년 668억 원, 2021년 745억 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잇는 중견기업입니다. 영업이익도 2017년 53억 원, 2018년 35억 원, 2019년 34억 원, 2020년 110억 원, 2021년 113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중입니다. 2

이후 매출은 2023년 814억 원을 정점으로 2024년 730억 원, 2025년 625억 원으로 줄면서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80억 원, 91억 원, 69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흑자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내는 기업입니다.

고려제약의 주력은 전문의약품 가운데 중추신경계(CNS) 제품들로 2009년 24.67%였고 2017년에 46.57%까지 올랐으며 2020년에는 42.07%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뇌기능개선제 뉴로메드는 1992년에 출시한 스테디 셀러이고 이후 2017년 항히스타민제 리노포스틴, 2018년 뇌기능개선제 디멘스타와 뇌전증 치료제 프레가린, 2019년 파킨슨 치료제 로피맥스피디를 잇달아 개발했습니다.

CNS 외에는 2010년부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중심의 사업다각화를 진행했습니다. 2020년에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브랜드 뉴트리테일러와 온라인쇼핑몰 뉴트리테일러몰을 출범했고,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기타 사업 매출은 2019년 19억 원에서 2020년 51억 원, 2021년 99억 원으로 늘고 있습니다.

화가가 된 회장님 박해룡 고려제약 대표이사

1935년 11월 1일에 태어나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부모님이 축구공과 배구공을 만들어 파는 일로 생계를 꾸려서 동네에서는 ‘볼(ball)집 아이’로 불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여서 선생님한테 칭찬을 받고는 했습니다.

경동고등학교 재학 시절 약관 16세에 미술반에서 김진명 화백을 운명처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웠습니다. 김진명 화백은 그림 실력을 아까워 하면서 미대 진학을 권유했지만 5남매의 장남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종근당에서 고려제약 인수까지

1959년 종근당에 입사해 죽기 살기로 영업에 매진했고 초고속 승진으로 30대에는 회사의 중역이 됐고 이후 상무이사를 지냈으며, 한국메디카와 한국롱프랑제약에서 대표이사도 맡았습니다. 1981년에는 회사가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스쿨 AMP 과정에 유학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유학에서 돌아왔더니 회사에는 후배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복귀하기 위해서는 몇 사람이 자리를 떠나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맞닥뜨렸습니다. 이때 종근당에서 이끌어주던 선배 한 명이 자신이 경영하던 회사를 인수하라고 제안했고, 1982년 47세에 퇴직금과 은행 빚을 더해 회사를 맡으면서 25년 샐러리맨 생활을 청산했습니다.

바로 회사가 고려제약으로 인수할 때만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었던 회사는 특유의 영업 실력으로 인수 첫해 흑자로 돌아섰고, 연 매출은 2억 원에서 1년 만에 5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해 코스닥에 상장시켰고 고려제약을 중추신경계 관련 전문제약회사로 키웠습니다.

70세에 그림 그리는 고려제약 박해룡 회장

사업을 하는 동안에도 그림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아 인사동 화랑가에서 400여점을 모은 ‘큰손 컬렉터’로 통했는데 경영과 그림의 공통점에 대해서는 ‘도전과 열정’이라는 코드로 통한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경영을 장남 박상훈에게 넘기고 70세 무렵부터 다시 어린 시절 꿈이었던 붓을 잡았습니다.

막내 여동생 박경숙 화가에게 기본기를 익혔고, 미술의 기본은 데생이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인물화를 그리다가 풍경화와 말 등으로 그림의 대상을 넓혔습니다. 독특한 그림 철학으로도 유명한데 지도교수를 두고 배우면 그림이 내 그림이 아니라는 소신으로 독학으로 그림을 익혔습니다.

대신 말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직접 서귀포 말 서식지를 찾았고, 풍경화를 그리기 위해 베트남 다낭, 프랑스 노르망디 해변,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시칠리아, 미국 동부 로드아일랜드 마을 등 해외여행을 다녔습니다. 이렇게 그린 작품이 300여 점으로 개인전만 10여 차례 열었고 파리에서 열린 전시회에도 참가했습니다.

말 그림을 자주 그리는 이유는 “말을 그린다는 것은 바람을 그리는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그림 철학을 밝혔습니다. 그림 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서 여주에 직접 사재를 들여서 미술관까지 지은 박해룡 회장님입니다.

랜선 여주미술관 나들이

박해룡 여주미술관

  • 주소 & 위치 : 경기 여주시 점봉동 430-40
  • 휴무일 : 매주 수요일
  • 인스타그램
  • 전화 0507-1363-8804
  • 가격 및 요금 군인,소방관 무료, 입장료+음료_어린이(만 3세 이상)6,000원, 입장료+음료_중,고등학생8,000원, 입장료+음료_여주시민,만65세이상10,000원, 입장료+음료12,000원

여주미술관은사재 10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여주시 여주대학교 인근 1만㎡ 부지에 지은 미술관으로 지상 1층 건물 두 동과 지상 2층 건물 한 동, 연면적 1000㎡ 규모이며 소장 작품에 맞춘 상설 전시관, 특별 전시관, 조각 공원, 어린이 미술 교실, 문화예술 세미나실, 카페로 구성했습니다.

2013년에 미술관 건립을 구상했고 2019년 5월 28일 개관하면서 직접 미술관장을 맡았습니다. 어린 시절 이루지 못한 화가의 꿈을 보상하는 일이자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사회에 돌려주는 일이라는 이유로 미술관이 없던 여주를 문화도시로 만들고 가난한 미술가를 돕겠다는 목표와 함께 건립했습니다.

개관 당시에는 무료로 전시장을 개방했고, 사업 목표로 “미술관을 문화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밝혔습니다. 이때문에 지금은 요금을 받고 있지만 대신 음료수와 함께 제공하고 있어 사실상 적자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박해룡 회장 여주 미술관

그림 그리는 회장님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도 직접 출연해 자신의 그림 인생을 공개했습니다. 1935년생으로 백수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뒤늦게 70세에 붓을 잡은 이후 매일 같이 그림에 매진해 어느덧 500점에 달하는 작품과 미술관을 남겼다고 공개했습니다.

미술관을 공개하면서 92세의 건강 비결을 공개했는데 제약회사 회장님이지만 정작 영양제는 먹지 않고 오히려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즐기는 등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어릴 적 꿈을 위해 뒤늦게 붓을 잡은 회장님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무신론자였지만 아내와 사별한 뒤 신앙을 갖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장남인 박상훈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원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받고 스위스 은행 워버그에서 근무한 뒤 1998년 고려제약에 입사해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05년 5월 대표이사에 올랐고, 2009년 4월 부친에게서 주식을 증여받아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다만 2017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고려제약 임직원과 함께 회사 자금 41억6000여만 원을 빼돌려 병원과 의사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2026년 10월 1일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으며 사내이사직 임기는 2027년 3월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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