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계자 해석 결말 리뷰! 청소부는 진짜일까? (원작 줄거리 관람평 후기)


 영화 설계자 관람평 및 결말 리뷰입니다. 영화 초반 청소부 정체와 수상한 강동원 팀원들때문에 헷갈리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갑작스레 닥치는 결말 때문에 영화 설계자 해석 이야기가 각양각색으로 나오고 있네요. 일단 간단히 요약하면 청소부 존재가 바로 반전의 포인트인데 이걸 살리지 못해서 이해가 안 가는 겁니다. 

영화 설계자 예고편 보고 속으신 분 많으실텐데요. 설계자 때문에 김경식 형이 또 한번 욕 얻어먹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설계자 관람평 및 후기가 너무 안 좋은데요. 문제는 설계자 원작 홍콩 영화 엑시던트 단점을 그대로 가져오는 바람에 반전을 주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네요. 

그런데 솔직히 영화 예고편만 보면 저도 강동원에 살인 설계라는 소재가 솔깃했던 영화입니다. 영화 설계자 후기를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나도 모르게 영화감독이 누구인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왠만하면 영화 리뷰는 재밌었다고 말하고 싶은데 솔직히 그냥 강동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사실 설계자는 창고 영화로 2년이나 지나서야 이번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제작비 134억원 짜리 영화가 왜 이렇게 혹평을 받는가하면 설계자 엔딩이 떡밥 회수도 안되고 너무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결말을 보기 위해 90분을 기다렸는데 9분만에 후다닥 끝나버린 그런 영화입니다. 

90분간 이기고 있던 축구 경기가 연장 9분만에 역전당했을 때의 그런 기분이랄까요? 하지만 설계자 영화 구성을 이해하고 나면 조금은 더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 설계자 리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어쩌면 꿈보다 해몽인 영화 설계자 후기가 될지도...)


영화 설계자 리뷰

영화 설계자 해석
영화 설계자 해석

'영화 설계자에게 난 설계당한건가?'

영화를 본 어느 분의 소리없는 외침이 생각나는데요. 그래도 영화의 재미를 찾고자 한다면 전우치, 검사외전 등을 거치며 필모그래피가 코믹한 사기꾼 캐릭터로 박혀가던 중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때의 강동원을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작품활동을 계속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천만 영화 배우가 되지 못한 것이 유일한 흠인 강동원이죠. 

(천만영화로 알고있지만 검사외전 관객수는 970만에 그쳤습니다.)

미리 결말을 스포하자면 강동원이 설계자로 나오지만 사실은 진짜 설계자의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영화 설정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영화를 다시 보시면 이해하기가 쉬울 겁니다. 청소부는 강동원의 망상증까지 이용해서 완전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그리고 사고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강동원의 팀마저 모조리 없애 완벽한 사고사가 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설계자 위에 설계자가 더 있다로 시나리오상 찐 주인공이 청소부 김신록으로 보입니다.)

이걸 설명안하는 바람에 관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만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이요섭 감독님 대체 왜 그러셨나요?

영화 설계자 정보 

  •  The Plot
  • 감독 이요섭 
  • 각본 이요섭
  • 출연진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 제작사 영화사 집
  • 개봉일 2024년 5월 29일 
  • 설계자 제작지 134억원 
  • 관객수 30만 명 돌파 (6월 1일 기준)

영화 설계자 예고편 

영화 설계자 손익분기점 200만 명 

강동원, 이미숙, 이무생, 김신록, 이동휘 등 탄탄한 배우들을 쓴 만큼 제작비도 적지 않은 편입니다. 영화 자체만 보면 버스 사고 등 액션 등을 봐도 제작비가 꽤 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음향으로 사고 암시를 한 게 설마 제작비가 부족해서 한 것은 아니였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영화 설계자 손익분기점은 200만면으로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요. 아마도 영화 제작비용 외에 홍보비용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강동원 필모그래피 중 M, 가려진 시간 이후 3번째로 100만도 못 넘은 영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설계자 등장인물 

영일 역 배우 강동원 

이치현 역 배우 이무생 : 반월보험 총괄매니저

재키 역 배우 이미숙 : 영일의 팀원

하우저 역 배우 이동휘 : 사이버렉카 유튜버 

그 외 영화 설계자 출연진 

  • 주성직 역 배우 김홍파 : 검찰총장 후보로 영선의 아빠
  • 양경진 역 배우 김신록 : 서울 중앙경찰서 사고조사과 형사
  • 월천 역 배우 이현욱 : 영일의 도우미
  • 주영선 역 배우 정은채 : 영일의 의뢰인
  • 점만 역 배우 탕준상 : 영일 팀의 막내
  • 짝눈이 역 배우 이종석 : 영일의 팀원으로 극 초반 의문의 사고사를 당한다
  • 박씨 역 배우 현봉식 : 영일의 타겟
  • 지노 역 배우 우지현 : 사이버렉카
  • 개노 역 배우 김태준 : 사이버 렉카 

영화 설계자 원작 홍콩영화 엑시던트 결말

엑시던트 줄거리는 주인공인 브레인은 과거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습니다. 설계자인 브레인은 자신의 와이프도 설계당했을지 모른다고 의심합니다. 브레인은 증거를 남기지 않은채 청부의뢰를 계속하다 중년 남자의 의뢰를 받고 전당포를 운영하는 그의 아버지를 사고사로 설계하기 시작합니다.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

브레인의 팀은 타겟이 매일 밤 인적이 드문 전차 건널목을 건넌다는 점을 이용해서 빗소에 연을 날려 줄을 이용해 감전사 시킵니다. 작전을 성공시키고 난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브레인의 팀원인 뚱보가 죽고 브레인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납니다. 

가까스로 살아난 브레인은 의뢰인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보험회사 직원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보험회사 직원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그의 집에 도청기를 설치한 뒤 아래층 빈 집에서 24시간 감시를 시작합니다. 보험회사 직원의 모든 행동이 수상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혼란에 빠지고 결국 보험회사 직원의 약혼녀가 브레인의 설계에 당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브레인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떠나려 하지만 보험회사 직원이 나타나 약혼녀의 복수를 하면서 끝이 납니다. 철저한 설계에 의해서 간접 살인을 저지르던 브레인이 그냥 살인에 당하는 약간은 아이러니한 결말이 영화 엑시던트 결말의 매력입니다. 

영화 설계자 줄거리 

영화 설계자 줄거리
영화 설계자 줄거리 

'뉴스에서 등장하는 사고는 과연 진짜 사고인 것일까?'

영일은 청부 살인 업자로 의뢰 받은 살인을 사고사로 위장하는 설계자입니다. 하지만 의문의 사고사로 짝눈이 (배우 이종석)를 잃고 만다. 이후 영일의 팀은 박씨의 살인을 의뢰받고 작전을 시작하는데... 

막내 점만이 박씨를 자극해 자신을 쫓아오게 만들고 아무것도 모른 박씨는 흥분한 채 차를 끌고 대낮에 추격전을 벌어집니다. 점만의 오토바이를 쫓던 중 재키(배우 이미숙)가 폐지를 실은 리어카로 길을 막고 화가 머리 끝까지 뻗친 박씨는 차를 돌려 다시 점만을 쫓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 영일의 팀의 계획이었는데... 

흥분한 채 차를 몰고 가던 박씨의 앞으로 날씬한 다리를 뽐내는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가 계단을 올라갑니다. 알고 보니 월천이 여장해서 박씨의 시선을 끈 것입니다. 결국 박씨는 자신도 모르게 설계된 장소로 향하고 사고사로 위장된 채 심정지 당하고 맙니다. 

그런데 뉴스에 우연한 사고가 눈에 들어오는데 파워크레인이 떨어져 양선그룹 장남 김한진은 죽고 차남인 김두진만 사는 충격적인 사고입니다. 뉴스를 보자마자 영일은 사고사로 위장한 살인임을 눈치채고 청소부가 움직였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챕니다. 

하지만 청소부가 진짜 존재하는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데... 

영일에게 변호사 주영선의 의뢰가 들어오는데 뜻밖에도 자신의 아버지 주성직을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일단 주성직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는데 비자금 의혹에 연루된 검찰총장 후보! 모든 언론이 주목하고 있기에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임을 직감합니다. 

'보는 눈이 많을수록 믿을 사람도 많아지죠.'   -영화 설계자 명대사 

청소부의 등장에 세상이 주목하는 검찰총장 후보를 죽여달라는 의뢰에 재키를 비롯한 팀원들도 이번 일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감하고 회의적이 됩니다. 하지만 영일의 필요하다는 말에 재키도 선뜻 동의하고 설계를 시작합니다. 

영일과 재키는 팀원들과 함께 주성직 살해 계획을 짭니다. 영일의 팀이 열심히 계획을 짜고 있던 중에 주영선은 양형사의 방문을 받게 됩니다. 최근 생명보험에 가입하며 경찰까지 주목하게 되며 일은 점점 꼬여만 간다. 거기에 보험사 직원들까지 등장하며 일은 점점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제일 깔끔한 건 감전사지.'

재키의 한 마디에 영일의 팀은 감전사를 벌일 계획을 짜기 시작합니다. 주성직과 주영선이 떨어지는 찰나에 주성직을 감전사 시켜야 한다. 아이디어를 짜던 중 막내의 말에서 플래시를 비춰서 시선을 잡을 계획을 세웁니다. 

이름하여 기자들 앞에서 주성직을 감전사시킨다는 작전이 시작되고 힘들게 설계를 끝낸 영일의 팀은 이제 비가 오기만 하면 완벽한 작전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비가 오는 날 작전 수행의 적기가 찾아온다. 예상대로 기자들은 카메라를 들고 성직과 영선 부녀를 취재한다. 

이제 남은 것은 플래시를 이용해 눈을 멀게 한 다음 감전사 시키는것! 

하지만 영일은 주성직이 청소부를 이용해서 부인과 딸을 똑같이 제거한다는 망상에 빠집니다. 어쨌든 설계 당일이 되어 작전을 시작하지만 뜻밖에도 베테랑 재키가 사라진다. 뜻밖의 상황에 청소부가 주영선을 노린다고 생각하는 영일! 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었고 작전은 그대로 진행되고 주성직은 감전되고 맙니다. 

작전이 끝나자마자 재키부터 찾아나선다. 버스 정류장에서 재키를 봤다는 말에 영일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하지만 재키는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그 때 대형버스가 버스 정류장을 덮친다. 하지만 눈치 빠른 영일은 사고당하기 직전 몸을 날려서 사고를 피하지만 자신이 타겟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청소부를 다시 의심한다. 

영일은 청소부의 존재가 누구인지 뒷조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의뢰인 주영선이 의심스러운 영일은 그녀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주영선의 사무실에 크레인 사고 때 살아남은 양선그룹 김두진이 찾아온다. 사건의 진실을 입막음한다고 생각한 영일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영화 설계자 결말 

영화 설계자 결말 해석
영화 설계자 결말 해석

의뢰인 뿐만 아니라 자신의 팀원들까지 의심하기 시작하는 영일은 점점 혼란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영일은 치현(배우 이무생)의 사무실에 도청기를 설치하고 24시간 감시를 시작합니다. 

원작 엑시던트 줄거리와 마찬가지로 영일의 망상으로 인해서 보험회사 직원인 이치현이 죽고 맙니다. 청소부로 착각했다는 것을 깨달은 영일은 스스로 경찰에 자수하지만 양형사는 죄를 입증할 수 없다며 그를 풀어줍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영일의 사고사를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설계자 결말 해석 

원래 원작은 주인공을 위협하는 존재는 없다가 포인트라면 설계자 영화는 이를 뒤집고 청소부가 영일까지 설계하는 것으로 암시합니다. 결국 청소부의 설계에 의해서 모두가 죽었다는 것을 암시만 하면서 끝이 납니다. 

영화 설계자 해석

역대급 혼란을 가져다 준 영화가 된 가장 큰 원인은 대체 누가 왜 영일을 죽였는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서입니다. 그러다보니 영화의 매력이자 포인트인 세상의 진실은 때론 뉴스에 의해서 감춰진다는 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하우저 역의 이동휘나 모스맨 등은 진실을 보도하는 뉴스가 오히려 살인을 은폐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감독이 담으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제대로 관객들에게 설명해주지 않으니 이게 뭔 소리야?가 되어버린듯 싶네요. 

그래서 원작에 없는 사이버렉카라는 캐릭터를 만든 것이 오히려 혼란을 더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짐작컨데 최근 가짜뉴스, 사이버렉카 등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기는 등의 폐해를 영화 속 메시지로 담으려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원래 설계자 원작 메시지는 주인공의 망상과 간접 살인을 응징하는 직접 살인이었던 탓에 살짝 이상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설계자 Q&A 

1. 설계자 청소부 그는 누구?

원작에서는 사실 청소부는 강동원이 과대망상이었다는게 엑시던트 줄거리이자 결말인데요. 리메이크하면서 청소부가 영일의 과대망상?을 이용해서 설계한다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영화 설계자 청소부는 양경진 형사(배우 김신록)으로 보입니다. 

왜냐면 강동원에게 과대망상이라고 안심시키고 보험회사 직원을 죽이게 한 다음 마지막으로 강동원을 사고사로 설계함으로써 사건과 관련된 모든 증거를 없앤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김신록이 청소부라는 것을 확실히 하거나 아니면 강동원이 사고사 당했다는 것을 확실히 했으면 이해가 쉬울텐데 왜인지 모르게 열린 결말로 처리해서 영화가 모호해져버린 겁니다. 

2. 청소부는 어떻게 설계한 것인가?

설계자 영화 해석을 한 마디로 하면 뛰는 놈 (강동원) 위에 나는 놈 (청소부)이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청소부는 주성직과 주영선을 죽일 작정이었고 이를 위해서 주영선이 주성직을 청부하도록 한 다음 다시 주영선을 청소부가 죽인 겁니다. 

그리고 사건과 관련된 보험회사 직원은 강동원의 과대망상증? 뭐 그런 걸 이용해서 죽이고 강동원을 죽이고 입막음 하기 위해서 일부러 풀어준 다음 교통사고 (암시)로 죽인 것입니다. 

3. 청소부는 왜 강동원 팀을 다 죽인 것인가?

완벽한 살인을 추구하는 청소부는 주성직을 죽인 것이 주영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주영선이 죽은 것이 단순 사고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입막음 한 것입니다. 즉 청소부의 타겟은 주성직이었거나 아니면 주성직 가족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성직 아내 또한 설계 당했다고 보면 주성직 가족으로 보입니다.)

4. 청소부는 대체 왜 모두를 다 죽인 것인가?

이걸 왜 열린 결말로 처리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주성직은 검찰총장 후보였고 정치비리에 엮여있다는 설정입니다. 따라서 누구인지 확실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주성직과 변호사 딸 주영선이 눈에가시인 상황이고 따라서 이를 누군가가 의뢰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정치 고위관계자라는 설정이지만 영화 속에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안 합니다. 

(다만 청소부로 추정되는 김신록 대화를 들어보면 누군가 의뢰인이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5. 하우저 이동휘는 대체 왜 등장하는 것인가?

위에서 한 번 얘기했지만 살인을 사고사로 바꿔주는 것이 뜻밖에도 뉴스입니다. 뉴스의 신빙성에 대한 의문을 던짐과 동시에 사이버렉카 뉴스들로 인해서 오히려 세상은 혼란해진다는 폐해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로 보입니다. 영화의 메시지가 원작에서는 망상증이었다면 리메이크작에서는 사고사와 뉴스 사이를 부각시켰다고 봅니다. 

영화 설계자 관람평

제 설계자 해석이 이해가 되시나요? 쉽게 다시 설명하면 청소부가 강동원을 이용해서 모든 것을 처리하고 난 뒤에 강동원을 죽이는 그런 설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설계자를 분석해보면 문제점은 딱 하나인데 왜 청소부가 강동원 팀을 죽였는가를 안 밝힌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청소부에게 의뢰했는지를 안 밝힌 상태에서 열린 결말로 갑자기 끝내버리니 엥 할 수밖에 없죠. 

원작에서 망상증이 모든 사건의 원점이었지만 설계자에서는 그것조차도 설계의 도구로 쓰인 점이 차이점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뛰는 강동원 위에 나는 김신록이렇게 정리하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계자 해석이 어렵나요?

김신록이 자신의 손이 아닌 강동원의 손을 빌려서 주성직을 죽였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네요. 이보다 더 좋은 설계 방법이 있을 수가 없죠. 보험사기 또한 청소부가 살인의 주체가 자신이 아니도록 만들기 위한 설계 장치인 겁니다. 이렇게 관점을 두고 시나리오를 보면 생각외로 영화 메시지는 괜찮지 않았나 싶네요.

다만 영화를 봤을때는 저도 이게 뭔 소리인가 할 정도로 영화 내에서는 이게 설명이 없습니다. 아마도 감독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감을 잡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좀 얼렁뚱땅 영화를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네요. 90분간 열심히 떡밥을 뿌리고 9분만에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망작이 되버린 영화 설계자입니다. 

강동원을 이용한 설계였다는 것을 영화 속에서 좀 더 친절히 설명하면 반응이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범죄도시4 같은 심플함도 영화에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이번 영화였습니다. 




내 사진

핫한 뉴스와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작성

댓글 없음

아래의 댓글 입력을 클릭한 후 익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셔도 됩니다. 글 내용에 관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모든 댓글은 관리자의 승인을 받아야 보여집니다. 댓글을 달고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