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 원작 소설 액스 줄거리 결말 리뷰

헤어질 결심 이후 3년만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정리해고당한 남자가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의 경쟁 상대들을 죽여 나가는 이야기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작품은 경제 위기를 피할 수 없는 사회에서 내가 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이기고자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를 비판하는 블랙 코미디입니다. 

어쩔수가없다 영화에서 25년 차 베테랑 직장인이었던 유만수(이병헌 분)인 버크 데보레는 갑작스러운 실직을 맞아 겪는 말할 수 없는 좌절과 고난을 그립니다. 영화에서는 박찬욱 감독 특유의 세련된 미장센과 치밀한 연출이 매력이라면 원작 소설은 정리해고 속에 살아남기 위한 웃픈 버크 데보레의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물입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원작 소설 액스 줄거리 결말 리뷰
영화 어쩔수가없다 원작 소설 액스 줄거리 결말 리뷰

어쩔수가 없다 원작 소설 액스 줄거리

어쩔수가 없다 만수 (이병헌 분) 역할인 버크 데보레는 할밀스라는 제지 회사에서 중간관리자로 일해 온 평범한 미국 중산층 남자입니다. 그는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고 있었죠. 하지만 버크의 회사가 수천 명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을 정리해고했고,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은 버크는 도끼로 목이 잘려 나간 듯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후 버크는 곧 재취업될 거라는 믿음으로 구직 활동을 했으나 오랜 기간 재취업에 실패합니다. 실직자는 넘쳐났고 일자리는 너무 적은데다 제지 전문 회사의 중간 관리자에 지원하는 모든 실직자들은 버크처럼 경력과 의욕과 능력을 지닌 이들이었습니다. 그때 버크는 자신이 다니고 싶었던 미국 최대 제지 회사의 자회사인 아카디아 프로세싱에 다니는 레이프 펠런 인터뷰를 보게 됩니다.

버크는 펠런 자리가 공정한 경쟁을 통해 자신이 충분히 차지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가 해고된다면 또는 갑자기 죽어버린다면 아카디아 프로세싱은 분명 자신을 반길 거라고 여겼어요. ‘펠런이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에까지 다다르자 버크는 펠런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사실 버크의 절박감은 이미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아내와 두 아이들을 생각하면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버크는 그를 죽이는 것이 정당방위라고 생각하죠.

‘그 자식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 가족의 인생이 절망과 좌절과 비탄에 빠질 것이다!’

그런데 펠런이 제거된다 해도 문제는 남았습니다. 펠런이 제거되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를 노릴지도 모르니까요. 이에 버크는 잡지에 제지 회사의 가짜 구인 광고를 내 경쟁자들의 이력서를 받아 자신보다 더 능력 있는 여섯 명을 추려 냅니다.

비슷한 경력을 가졌지만 이력서상 학력이 나보다 조금 더 나아 보이는 사람들, 나를 차선책으로 밀어낼 능력이 있는 사람들, 내가 결정권자라면 나 자신보다 먼저 채용할 것 같은 사람들의 이력서를 모조리 찾아냅니다.

버크는 추려진 경쟁자 여섯 명을 죽인 후 마지막으로 펠런을 죽여 아카디아 프로세싱에 취직하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사람을 죽인다는 것보다 일자리와 월급이 가져다주는 중산층의 삶은 권리가 아닌 싸워서 쟁취해야 하는 전리품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살인을 다짐합니다. 은 실직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보고 경쟁자들을 죽이지 않으면 결국엔 내가 죽게 된다는 각오로 여기서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버크는 첫 번째 경쟁자인 하버트 에벌리를 아버지의 유품인 총으로 깔끔하게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에벌리를 죽인 다음 날 버크는 윌리스 앤 캔돌이라는 회사의 면접을 본 후 면접관의 표정만 보고도 자신이 탈락했음을 눈치채고 두 번째 경쟁자인 에드워드 릭서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릭서의 집 근처에서 연습하다가 버크는 다음 날 예정된 통조림 라벨 만드는 회사의 면접에서 통과된다면 릭서를 죽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직장을 잃은 라벨 전문가들이 대거 몰려들 것이 뻔했기에 버크가 그 회사에 취직될 가능성은 적었지만 기적이 일어난다면 더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도 될 테니 버크는 릭서를 죽이지 않기로 결심하고 돌아섭니다.

하지만 버크는 라벨 만드는 회사에 취직하지 못했고 결국 릭서를 죽이기 위해 다시 그의 집 앞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릭서의 부인이 집 앞에 차를 주차하고 있는 버크를 딸을 스토킹하는 남자로 착각하며 소리를 질렀고, 총을 갖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뜻밖의 오해에 당황한 버크는 집안으로 도망치는 릭서 부인을 쫓아가다가 그녀의 뒤통수에 총을 쏴 버립니다. 그리고 맞닥뜨린 릭서에게 총을 쏜 후 자사의 차를 몰아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계획에 없던 살인을 저지른 버크는 고민에 빠지지만 인원 삭감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한시바삐 경쟁자들을 제거하지 못하면 더 많은 이력서들이 날라들 것이기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후 릭서 부부 살인 사건은 뉴스에 보도되고 경찰은 릭서 부부의 딸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유부남 루이스 링어를 용의자로 체포합니다. 사실 여기에는 릭서 부인이 버크를 딸의 내연남으로 착각할 만큼 두 사람의 외모가 비슷해 경찰은 처음부터 링어를 진범으로 지목하고 수사를 하지만 범행에 사용한 총을 찾지 못해 링어를 석방하게 됩니다.

이후 링어는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가고 내연인인 릭서 부부의 딸마저 등을 돌리자고 협박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고 결국 강력한 용의자의 사망으로 릭서 부부 살인 사건은 종결되고, 버크의 살인은 얼떨결에 완전범죄가 됩니다.

사실 버크는 자신을 해고한 진짜 적은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과 그들을 그 자리에 앉힌 주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크에게 중요한 것은 적을 해치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되찾는 것이었고 결국 취업에 방해되는 6통의 이력서 주인공들을 노린 것입니다.

그렇게 버크는 세 번째 경쟁자인 에버릿 다인스를 찾아갑니다. 에버릿은 중간 관리자 출신이었으나 실직 상태가 오래 지속되자 동네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데요. 버크는 에버릿이 식당에서 나오는 시간에 맞춰 그를 차로 들이받았지만 차에 밟히고도 움직이자 결국 버크는 후진하여 그를 한 번 더 밟아 버립니다.

에버릿을 죽이고 집으로 돌아온 버크는 오랫동안 흐느껴 울었습니다. 피로는 극심했지만 잠은 오지 않았고 그가 죽인 사람들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게 됩니다.

‘내가 어떻게 … 내가 죽인 자들은 모두 나와 같은 처지였는데 그들과 함께 공동의 적을 처지해 나갈 수도 있었는데 최고 경영자들이 웃으며 내려다보는 구덩이 속에서 우리끼리 치고 받고 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는데…’

생각이 여기까지 미쳤을 때 버크는 종이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속죄하는 글을 써내려 갑니다. 그제야 비로소 속죄의 단에 빠져들었고 모처럼 푹 자고 일어난 버크는 모든 걸 자백하겠다는 생각과 달리 간밤에 쓴 종이를 잘 접어 주머니에 넣고 조용한 곳에서 태워 버리죠.

사실 버크는 무정하고 냉혹하며 영혼이 없는 킬러가 되고 싶진 않았습니다. 누군가 대안을 알려주면 살인을 멈출 수도 있었지만 대안이 없었기에 버크는 살인을 계속하기로 마음먹고 에버릿을 차로 칠 때 파손된 살인의 흔적을 덮기 위해 일부러 지나가는 트럭과 부딪혀 사고를 낸 후 차를 수리합니다.

한편 인원 삭감은 버크 부부를 파탄으로 몰아갔고 아내 마저리는 긴축에 들어가면서 자신도 취직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실직 상태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마저리는 실직 후 변해버린 남편에게 지쳐가게 됩니다. 버크는 갈수록 비밀이 많아졌고 이에 마저리는 남편이 자신을 탓하고 있다는 오해까지 하게 됐죠. 결국 외도까지 저지른 마저리는 그 사실을 남편에게 털어놓고 두 사람은 부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부부 상담을 받습니다.

이후 버크는 네 번째 경쟁자를 아주 깔끔하게 총으로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버크의 큰아들 빌리가 친구와 함께 컴퓨터 상점에서 소매치기를 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되고 맙니다. 버크는 아들이 도둑질을 한 게 다 자신 때문이라고 자책하고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사줬다면 그가 도둑질을 하지 않아도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지난 세 차례 강도질 역시 두 아이가 벌인 짓이라고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버크는 경찰이 수색영장을 들고 집에 찾아오기 전 아들의 방 안에 있는 훔친 물건들을 모두 모아 정리하여 증거를 없앤 후 빌리가 딱 한 번 친구의 권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여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합니다.

사실 해고당하기 전 버크는 무척 수동적인 사람이었어요. 원래 버크라면 법과 사회를 믿고 묵묵히 결과를 기다렸을 거였죠. 그리고 빌리는 한 건이 아닌 여러 건의 절도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징역형을 면하지 못했을 거고요.

하지만 해고를 당한 후 버크는 이제 자신을 지켜줄 사람은 세상에 오직 자기 한 사람뿐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고 자신이 아들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버크가 아들을 지켜내자 아내와의 관계도 좋아지기 시작했고 아내는 내연남과의 관계도 끝냅니다.

이후 버크는 다섯 번째 경쟁자인 케블랙스톤을 염탐하다가 블랙스톤이 버크가 떨어졌던 통조림 라벨 회사에 취직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이로써 버크에게는 블랙스톤을 죽여야 할 이유가 없어지자 남은 두 명을 처리할 계획을 세우는데요.

그러던 중 경찰이 버크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경찰은 에벌리와 에이셰가 같은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버크가 1차 탈락한 윌리슨 캔돌이라는 제지 회사의 인사 담당자가 2차 면접에 통과한 네 명 중 두 명인 에벌리와 에이셰가 총에 맞아 숨진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던 건데요.

경찰은 두 사건이 연관 있다고 판단했으나 그들이 같은 자리를 노리고 이력서를 넣었다는 것 말고는 두 사람을 엮을 고리를 찾지 못했어요. 경찰은 분명 두 사람이 무역 박람회에 나와 직업 소개소에서 만났을 것이고 같은 회사를 면접 본 건 그냥 우연이었을 거라고 판단하고는 피해자들과 관련된 모든 것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1차 면접에서 탈락한 버크에게까지 찾아왔던 것입니다.

경찰이 에벌리와 에이셰가 같은 총에 맞아 숨졌다는 걸 알게 된 이상 버크는 더 이상 총을 이용해 경쟁자들을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로 위장하는 것도 이미 한 번 했기에 또 써먹을 수 없었죠. 버크는 신사복 매장의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다섯 번째 경쟁자 엑스먼에게 차가 고장 난 척 접근해 도움을 청한 후 그의 얼굴에 최루가스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두개골을 흰 듯 내리쳐 살해합니다.

이후 엑스먼의 시신을 미리 준비해 둔 비닐로 덮고 차에 싣고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시신을 처리해 쓰레기 봉투에 담은 후 재활용 센터에 가서 버리고 옵니다. 재활용 센터에 던져진 쓰레기는 바로 압축 트럭으로 옮겨지고, 트럭은 롱 아일랜드의 쓰레기 매립지로 그것들을 실어나르게 되니 엑스먼의 시신은 사라지고 또 한 번 완전 범죄에 성공합니다.

어쩔수가없다 원작 소설 액스 결말

여섯 명 중 다섯 명의 경쟁자를 죽인 버크는 레이프 펠런이 다니고 있는 회사이자 자신이 취직하고 싶은 아카디아 프로세싱에 이력서를 한 번 더 접수한 후 자신의 자리를 맡아주고 있는 레이프 펠런을 죽이기 위해 펠런 집에 침입해 의자에 앉아 펠런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어이없게도 깜빡 졸고 맙니다.

허둥지둥 집에 돌아온 펠런은 자신의 집에 있는 낯선 남자를 발견하고는 총구를 겨누는데요. 이에 버크는 난 도움을 요청하러 왔다고 둘러댑니다. 회사가 캐나다로 옮기게 된 상황에서 일자리를 잃고 싶지 않았기에 잡지에서 본 제지 전문가인 당신을 만나 조언을 들어볼까 하고 집으로 찾아왔는데 마침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왔다고 말이죠.

다행히 버크의 말을 믿은 펠런은 맥주 한 잔 하며 대화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버크는 펠런과 대화를 하며 펠런도 살리고 자신도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는 시나리오를 떠올려 봤습니다. 그를 잘 설득해 은퇴를 결심하도록 만드는 것, 내 딱 한 사정을 들려주어 나를 공동 관리자 로 만들어 주는 것. 하지만 그런 일들은 벌어질 가능성이 없기에 이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여야 했죠.

버크는 펠런이 술에 골아 떨어지자 테이프로 그를 묶고 테이프로 눈을 가리고 입과 콧구멍을 막았습니다. 펠런이 깨어나 버둥거리다가 이내 몸을 축 늘어뜨리고 조용해지자 버크는 테이프 조각을 차례로 뜯었죠. 구토를 한 펠런의 토사물이 테이프에 막혀 밖으로 분출되지 못하고 그의 코와 입을 통해 패로 파고 들어감으로써 펠런은 익사하고 맙니다.

버크는 펠런의 집에 불을 지르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중산층의 삶을 지켜야한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살인이라는 수단을 정당화하게 됩니다. 버크는 자본주의 CEO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미안한 마음을 전혀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펠런을 제거하고 맞는 첫 주말, 버크는 머릿속에서 모든 근심과 계획을 지우고 휴식다운 휴식을 즐기며 아카디아 프로세싱에서 올 연락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도 연락이 오지 않자, 버크는 혹시 아카디아 내부에서 대체 직원을 뽑아 급히 현장에 투입시킨 건 아닌지 의심합니다. 그리고는 내게 일자리가 주어질 때까지 내 인생의 장애가 되는 모든 일을 내 방식대로 처리할 거라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버크는 드디어 아카디아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인사 담당자는 다른 후보자 세 명을 먼저 만나 보았으나 버크가 자신들의 첫 번째 선택이라고 하면서 목요일에 면접을 보자고 하는데요. 그날 아침 형사가 또 버크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형사는 같은 총으로 두 사람을 죽인 유력한 용의자라며 호크 엑스먼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경찰은 몇 년 전 정부가 특수 용지 제작을 위해 도급을 줬을 때 엑스먼과 피해자들이 입찰 경쟁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엑스먼을 찾아갔는데 엑스먼이 자신을 찾아온 형사를 본 후 그가 일하는 쇼핑센터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두고 사라진 거죠. 결정적으로 엑스먼의 집에서 엄청나게 많은 총이 나왔는데요. 범행에 쓰인 탄약과 매치가 되는 건 없었지만 경찰은 엑스먼이 문제의 총을 진작에 없애버렸을 거라는 확신에 엑스먼이 진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찰은 그가 네 번의 결혼을 했고 최근 외도를 하여 네 번째 부인이 이혼을 결심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둔 상태였으며 그가 인간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다고 지적합니다. 엑스먼은 평소 친구들에게 싱가포르에 가서 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기에 가짜 권리를 만들어 도주한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경찰은 진짜 살인범인 버크에게 선생의 회사가 입찰에 뛰어들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만약 선생도 입찰권으로 워싱턴에 갔더라면 엑스먼이 쏜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을 수도 있었다며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데요. 형사는 면접을 보러 간다는 버크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버크는 왠지 좋은 느낌을 받으며 면접을 보러 아카디아로 향합니다.

어쩔수가없다 원작 소설 액스 해석 및 리뷰

박찬욱 감독 영화 어쩔수가없다와는 다르게 원작의 버크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살인을 저지르고 완전범죄가 되는 과정이 한 편의 코미디인 것도 매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웃픈 코미디같은 원작소설의 열린 결말로 끝나는 것도 훨씬 더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소설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정보

  • 한국어 어쩔 수가 없다 | 영어 No Other Choice | 일본어 仕方ない
  • 장르 스릴러, 블랙 코미디, 범죄, 드라마, 피카레스크
  • 감독 박찬욱 | 각본 박찬욱, 이경미, 돈 맥켈러, 이자혜 | 각색 박찬욱
  • 원작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 소설 「액스(The Ax)」
  • 제작자 박찬욱, 백지선, 미셸 레 가브라스, 알렉상드르 가브라스 | 제작총괄 이미경
  • 출연진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오달수, 이석형, 김해숙, 안현호, 윤가이, 유연수
  • 개봉일 2025년 9월 24일 (대한민국)
  • 러닝타임 139분
  • 제작비 170억 원
  • 손익분기점 해외선판매 돌파
  •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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