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건 브래들리(Keegan Bradley)는 1986년 6월 7일 미국에서 태어난 프로 골퍼입니다. 1986년 6월 7일 버몬트주 우드스탁에서 태어나 아버지 마크 브래들리(Mark Bradley)가 골프 클럽 헤드 프로로 일하며 어릴 때부터 골프를 접하였고, 10대에 스키 선수에서 골프 선수로 전향하였습니다. 조지아 대학교를 졸업하며 아마추어 시절 9개 대회에서 우승하였고, 2008년 프로로 전향하였습니다.
(아버지도 골프선수지만 고모가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인 팻 브래들리 입니다.)
2011년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첫 PGA 투어 우승을 달성하였고, 같은 해 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는데 브래들리 우승은 프랜시스 위메(Francis Ouimet)와 벤 커티스(Ben Curtis)에 이어 메이저 데뷔전 우승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고 PGA 신인왕에까지 올랐습니다. 2012년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2위에 올랐습니다.
2018년과 2024년 BMW 챔피언십, 2022년 조조 챔피언십, 2023년과 2025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하였습니다. 2011년 PGA 투어 신인왕에 선정되었고, PGA 투어 대회 8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승 당시 최종 라운드 15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뒤처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홀을 포함해 두 차례 버디를 성공시키며 플레이오프에서 제이슨 더프너(Jason Dufner)를 제치는 대 역전극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키건 브래들리 프로필
- 영어 이름: Keegan Bradley
- 생년월일: 1986년 6월 7일 (만 39세)
- 고향: 버몬트주 우드스톡, 미국 | 국적: 미국
- 학력: 세인트존스 대학교 졸업
- 키: 약 185cm | 몸무게: 84kg | 혈액형 및 MBTI: 정보 없음
- 소속팀: PGA 투어
- 데뷔년도: 2008년 프로 전향
- 역대 최고 세계랭킹: 10위 (2012년 기준)
- 가족: 아버지 Mark Bradley (골프 프로), 고모 팻 브래들린 (Pat Bradley LPGA 선수 출신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멤버),
- 아내 (부인) 질리언 스테이시(Jillian Stacey, 2016년), 자녀 로건(Logan), 쿠퍼(Cooper)
- SNS: 인스타그램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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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건 브래들리 골프선수 A to Z
긴 드라이브 샷과 안정적인 아이언 플레이를 강점으로 갖고 있는 프로 골퍼입니다.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이 모두 준수하며,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뛰어난 멘털 컨트롤 능력을 발휘합니다. 평균 퍼팅 수는 투어 평균 수준이나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발휘해 결정적인 퍼트를 성공시키는 강심장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잘될 때는 강심장이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컨디션 난조도 심한 선수로 콩라인이기도 합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310야드에 육박하는데 페어웨이 적중률은 평균 수준이지만, 그의 뛰어난 그린 주변 기술과 스크램블링 능력이 이를 보완합니다. 특히 롱퍼팅을 성공시키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퍼팅을 자주 성공시킵니다. 세계 탑 골퍼 답게 모든 스탯이 대체로 준수하지만 그린 적중률과 아이언 샷의 일관성이 기복이 있는 것이 약점인 선수입니다.
(대표적인 열혈골퍼로 세레모니도 화려하지만 반대로 안될때는 무너지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프로로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2014년 손목 부상으로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며 골프 인생 위기에 잠시 빠지기도 했습니다. 캐디는 스티브 헤일(Steve Hale)이며, 코치는 대런 메이(Darren May)로 스윙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 질리언 스테이시와 두 아들 로건과 쿠퍼가 있으며, 고모 팻 브래들리(Pat Bradley)가 LPGA 명예의 전당 멤버로 골프 경력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키건 브래들리 수상 및 이력
- 2011년: PGA 챔피언십 우승 (메이저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 PGA 투어 신인상 수상
- 2011년: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 2012년: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 2018년: BMW 챔피언십 우승
- 2022년: 조조 챔피언십 우승
- 2023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대회 기록 23언더 257타)
- 2024년: BMW 챔피언십 우승 (두 번째)
- 2025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두 번째)
- PGA 투어 통산 8승
- 방송 넷플릭스 풀스윙
키건 브래들리 클럽 정보
- 드라이버: Ping G430 LST (10.5도) | Fujikura Ventus Black 6 X
- 3우드: TaylorMade Qi10 HL (16.5도) | Aldila Rogue White 130 MSI 70 TX
- 아이언 (3-5): Srixon ZX5 Mk II | True Temper Dynamic Gold Tour Issue X100
- 아이언 (6-PW): Srixon ZX7 Mk II | True Temper Dynamic Gold Tour Issue X100
- 웨지 (52, 56도): Cleveland RTZ Tour Rack | True Temper Dynamic Gold Tour Issue S400
- 웨지 (58도): Cleveland RTZ Tour Rack | True Temper Dynamic Gold Tour Issue S400
- 키건 브래들리 퍼터: Odyssey Ai-One Cruiser Jailbird | SuperStroke Zenergy WristLock
- 볼: Srixon Z-Star Diamond
- 골프 장갑: Srixon Cabretta | 골프화: Nike Jordan (ADG 4 등) | 의류: TravisMathew
키건 브래들리 와이프 & 고모 팻 브래들리
아버지가 골프 프로로 활약했고, 고모는 LPGA의 전설적인 선수 팻 브래들리 입니다. 팻 브래들리(Pat Bradley)는 미국의 전설적인 여자 프로 골프 선수로 1974년 LPGA 투어에 입회한 후 총 31회의 투어 우승과 6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뛰어난 경력을 쌓았습니다.
특히 1986년에는 한 해에 세 개의 메이저 대회(ANA 인스피레이션, LPGA 챔피언십, 뒤 모리에 클래식)를 우승하며 LPGA 역사상 최초로 연간 메이저 3승을 달성했고, 그랜드 슬램(4대 메이저 우승)을 완성한 세 번째 선수입니다. 두 차례(1986년, 1991년)에 LPGA 투어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Vare Trophy(최저 타수상)도 두 차례 받았습니다. 1991년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월드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골프 역사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키건 브래들리는 2016년, 연인이었던 질리안 브래들리(Jillian Bradley)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소개를 통해 만났으며, 3년간의 교제를 거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질리언은 전직 프로 골퍼이자 골프 디렉터로, 골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브래들리의 가장 든든한 조언자이자 지지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Full Swing’에 함께 출연해 경력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키건 브래들리 일정
2025년 8월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1000만 달러 – 총상금 4000만 달러
2025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보여주었고, 2024년에는 BMW 챔피언십 우승으로 라이더 컵 주장으로서 위상을 높이며 30대 후반에도 여전히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25년 PGA 투어 챔피언십 상금 천만 달러를 놓고 토미 플릿우드, 패트릭 캔틀레이, 러셀 헨리, 스코티 셰플러 등과 경쟁중인데 공교롭게도 2025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당시에도 토미 플리트우드, 러셀 헨리 선수와 명승부를 펼친 바 있습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프로 골퍼 캡틴 아메리카 키건 브래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