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차 원로 배우 한태일 근황 소식입니다. 어느덧 80대 중반이 된 탤런트 한태일 씨는 1965 영화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로 데뷔한 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1992년에는 영화 ‘뽕3’의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배우 한태일 프로필 소개합니다.
1965년 영화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약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400편이 넘는 영화와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한 명실상부 베테랑 배우로, 대중적으로는 시대극·사극에서 인상적인 감초 조연과 강렬한 아버지, 노인 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태일 배우는 1970~80년대 이두용 감독 등과 함께 액션 영화, 시대극에서 활약했으며, 《뽕》, 《투캅스》 시리즈, 《각설탕》, 《신의 한 수: 귀수편》 등 영화뿐 아니라, 《제1공화국》, 《야인시대》, 《태조 왕건》,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빨간풍선》 등 주요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으며, 2024년 영화 《소풍》에 영배 역으로 출연했고, 2025년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도 등장할 만큼 현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 83세(2025년 기준, 일부 방송 등에서는 만 84~85세로 언급)이며, 몇몇 방송에서는 생활 속에서 실제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는 소탈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자녀가 있으며, 동생 한춘일 역시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한태일 배우는 “별똥별 스타보다 은하수 연기자로 남고 싶다”는 신조처럼, 조연과 단역, 장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연기 열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우 한태일 프로필
- 韓兌一
- 생년월일 1941년 12월 4일 (한태일 나이 84세)
- 고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 본관 청주 한씨
- 키 165cm, 몸무게 68kg, 혈액형 B형
- 학력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
- 데뷔 1956년 영화 ‘물레방아’
- 가족 한태일 아내 (부인), 동생 한춘일, 자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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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태일 작품활동 A to Z
절친한 친구인 강대아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서라벌예전 연영과 입학하면서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우연히 양훈 선배님과 같은 집에서 하숙생활을 했던게 계기가 되어 양훈 선배님을 따라 다니면서 연기를 배웠는데요.
당시 유명했던 충무로의 산카나리아 다방에 자주 출입하면서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주로 액션영화에 많이 출연했던 액션배우입니다. 이두영 감독님과 1971년’날벼락’에 케스팅 인연으로 이두용 감독의 문예물에 많이 출연했습니다.
1972년대는 액션배우로 활동하다 물도리동(1979년), 초분 등의 영화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웨이터에서 사장까지 다양한 역들을 소화했지만 ‘왕’과 ‘비행사’역할은 하지 못해 기회가 되면 이러한 역들을 해봤으면 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8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체력을 관리하면서 여전히 배우로서 연기를 계속 중입니다. 2024년 목스박 영화, 장인과 사위 등 지금도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태일 필모그래피
드라마 출연작 :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키스 먼저 할까요, 응답하라 1988, 지붕 뚫고 하이킥 등
영화 출연작 : 목스박, 신의 한수 귀수편, 이장과 군수, 각설탕, 투캅스, 뽕 시리즈 등
필모그래피 대표작 중 하나인 ‘뽕3(1992)’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문중의 반대로 오랫동안 ‘태일’이란 예명으로 활동했었는데요. ‘뽕3’에서 주인공을 하면서 부터 ‘한태일’이란 본명으로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한태일 수상 이력
‘지옥의 49일’ : 79년 18회 대종상 우수 반공 영화상 수상
‘세번 걷는 해협(1995,일본작품) : 동경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
지옥의 49일로 대종상 조연상에도 노미네이트 됐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58회 영화의 날 기념행사에서의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상을 수상했는데 데뷔 이후 55년간 작품이 영화가 250여편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2024년 영화 목스박에서도 짧지만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명대사 : 나쁜 새끼 !!!
배우 한태일 근황
80대 중반에도 여전히 촬영장을 누비면서 필모그래피를 계속 쌓고 있는 중인데요. 촬영이 없을 때는 키즈카페에서 손주들과 놀아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 배우 활동으로 애들을 돌보지 않아서 늦게나마 손주를 위해서, 손녀를 위해서 열심히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라는 직업은 자유직업인으로 자유도 없이 남의 인생만 살다가 가는 사람이지만 카메라 앞에 선 순간은 어떠한 배역도 아낌없이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 본연의 모습에 충실해야 하며, 삶에 최선을 다하고 수양과 덕을 쌓는데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며 연기 철학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80대에도 끊임없는 변신을 통해 배우로서 영역을 넓혀가는 중입니다. 1970년대 액션배우에서 출발하여 문예물 배우로서의 연기 영역을 확대했고 지금은 손주들을 돌보면서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원로 배우들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오랫동안 건강하게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